진중권 양동근 언급…”양동근 디스는 러셀의 역리”, 도대체 무슨 말이야?

입력 2013-08-30 14: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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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양동근 언급…”양동근 디스는 러셀의 역리”, 도대체 무슨 말이야?

‘진중권 양동근 언급’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양동근에 대해 언급했다. 양동근을 향한 발언이 화제다.

진중권은 30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양동근의 랩퍼 디스전. 디스는 랩퍼 디스전에 포함되나, 안 되나? 러셀의 역리 같은 상황”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버트런드 러셀은 '공포는 미신의 산실이자 잔인성의 주요한 근원 가운데 하나다. 공포를 정복하는 것은 지혜의 출발점이며, 이는 진리 탐구에서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인생관을 추구하고자 노력할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진중권이 언급한 ‘러셀의 역리’는 영국 수학자 러셀이 발견한 집합론의 패러독스로, 모순적인 상황을 표현할 때 일컫는 말이다.

양동근은 30일 ‘Mind Control’이라는 노래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최근 발생한 국내 힙합가수들의 디스전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진 교수는 양동근의 디스가 ‘힙합 디스전’에 포함되든 포함되지 않든 모순이 된다는 것을 점을 말하고 있다.

사진출처 | 진중권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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