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혹등고래 포착… “우아했던 장면”

입력 2013-08-30 2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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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혹등고래 포착’

거대 혹등고래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만 인근에서 모스랜딩해양연구소 생물학자 지안 카를로 토마에가 포착한 거대 혹등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에는 지난 주말 친구들과 카약을 즐기던 중 거대 혹등고래를 발견했다.

몸 길이 12m로 알려진 이 혹등고래는 토마에와 함께 시간을보냈지만 얌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토마에는 “거대 혹등고래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동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장면은 아주 우아했다”며 “나와의 거리가 불과 1m 이내였지만 고래는 물 한 방울도 튀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거대 혹등고래는 평균 무게가 36톤에 달하며 몸 길이는 12~16m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한다고.

한편, ‘거대 혹등고래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대 혹등고래 포착, 행복했겠다”, “거대 혹등고래 포착, 고래도 사람을 알아보는 듯”, “거대 혹등고래 포착,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폭스뉴스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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