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의 공짜 사랑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는 개그맨 김지혜가 남편 개그맨 박준형에 대해 “내 남편은 정말 철부지”라고 고발했다.
이날 김지혜는 “남편이 가장 철없어 보일 때는 필요 없는 물건에 욕심낼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있었던 서경석 딸 돌잔치에서 답례품을 많이 챙겨 와서 집에 많이 쌓여 있다”고 밝히며 서경석에게 사과했다.
이 말을 들은 서경석은 “어쩐지 많이 모자랐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지혜는 “박준형이 라디오 DJ를 하는 프로그램에 아이돌이 출연하면, (아이돌) 팬들이 도시락을 선물하는데 항상 먹다 남은 것을 가지고 온다”며 “도대체 누구 먹으라고 가지고 오는지 모르겠다”고 폭로했다.
김지혜의 폭로를 들은 박준형은 “이것은 절약정신이 뛰어난 것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는 박준형의 철부지 모습은 9월 2일 밤 11시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