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가 ‘마마도’ 공개 디스 “할매로 바꿔치기”

‘SNL 코리아’가 ‘마마도’를 공개 디스했다.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꽃보다 할배’ 코너에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같은 포맷을 사용하는 것을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해, 정명옥, 서유리는 ‘꽃보다 할배’ 제작진을 연기했다.

김원해는 KBS 2TV ‘마마도’에 대해 “우리 것을 베낀 것 아니냐”며 “할배를 할매로만 바꿨지 뭐”라고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이에 그들은 “요즘 예능은 서로 가져다 쓰고 그러는 것이다”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을 갖다 붙여 웃음을 줬다.

결국 ‘꽃보다 할배’로 시작해 MBC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스플래시’, KBS 2TV ‘안녕하세요’ KBS 1TV ‘전국 노래자랑’ 등을 섞어 ‘전국 안녕하세요 꽃보다 진짜 사나이 할배 무한도전하러 어디가, 스플래시’를 완성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마도 그렇게까지 디스할 필요가 있었을까?”,“마마도 공개 디스 필요했을까? 요즘 다들 비슷하게 하지 않나?”,“마마도가 아주 베끼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마마도 좀 그렇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tvN ‘SNL 코리아’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