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쿠바 괴물’ 게레로, 보라스와 계약… 몸 값 폭등 예상

입력 2013-09-17 09: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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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에 이은 또 다른 ‘쿠바산 괴물’로 유명세를 치른 알렉산더 게레로(27)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미국의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가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 게레로가 LA 다저스와 7년 간 3200만 달러(약 347억 원)의 입단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와 계약을 맺은 만큼 더욱 높은 금액의 오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는 쿠바 리그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힌 이번 해 초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내야수로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타격과 주루는 이안 킨슬러(31·텍사스 레인저스)를 연상 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7·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푸이그의 연이은 활약에 쿠바 출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슈퍼 에이전트인 보라스와 계약한 게레로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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