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S IT] 헤드폰+MP3P…소니 워크맨의 새로운 진화

입력 2013-10-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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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WZ-WH505(위)-소니 NWZ-WH303(아래)

■ 소니 ‘NWZ-WH505·303’

스마트폰 연결·외장 스피커 등 ‘올인원’
공간감 향상 음장 기술…환상적 사운드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캠핑을 가는 것 자체는 즐겁지만 준비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 챙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캠핑의 필수 용품 중 하나가 된 휴대용 IT기기도 마찬가지. 음악을 듣기 위한 기기를 예로 들면 뮤직 플레이어를 준비해야 하고, 여기에 이어폰과 스피커 등도 챙겨야 한다.

최근 이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니의 헤드폰 일체형 워크맨 ‘NWZ-WH’ 시리즈가 그 주인공. 이 제품은 고음질 MP3 뮤직 플레이어와 외장 스피커, 스마트폰 연결형 헤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워크맨이다.

먼저 MP3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갖췄다. 특히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원음을 충실히 재현한 ‘기본’, 저음 부분을 강조해 파워풀 한 베이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클리어 베이스’, 중음과 고음을 튜닝해 청명하고 생동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클리어 페이즈’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NWZ-WH’ 시리즈는 아웃도어 활동 시 목에 걸고 외장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외장 스피커 모드에는 음질의 왜곡을 최소화 하면서 볼륨을 증폭시켜주는 ‘소니 엑스라우드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 음장이 머리 전체를 둘러싸는 듯한 넓은 사운드 느낄 수 있는 ‘공간감 향상 음장 기술’이 적용돼 환상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오디오 케이블을 스마트폰 등에 연결하면 일반 헤드폰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면 별도 전원 공급 없이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MP3 뮤직 플레이어 모드와 외장 스피커 모드의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유용하다.

독특한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헤드폰 하우징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된 사각형으로 상하좌우로 약 90도 회전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로 제작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NWZ-WH505’는 고급스러운 실버&화이트 투톤 컬러와 블랙&레드 컬러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NWZ-WH303’은 레드, 화이트,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000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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