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템파베이’… AL WC 결정전 진출 팀은?

입력 2013-10-01 07: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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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메리칸리그 최종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아닌 정규시즌의 최종 순위를 가리는 163번째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알링턴 볼파크에서 201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후의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는 탬파베이의 데이빗 프라이스(28)와 텍사스의 마틴 페레즈(22)가 예고됐다.

텍사스는 비록 홈구장인 알링턴 볼파크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에이스인 다르빗슈 유(27)를 이미 써버렸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탬파베이는 중견수 데스몬드 제닝스(27)-우익수 윌 마이어스(23)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해 공격 찬스를 잡을 임무를 부여했다.

또한 클린업 트리오에는 2루수 벤 조브리스트(32)-3루수 에반 롱고리아(28)-지명타자 델몬 영(28)을 배치했다.

이어 좌익수 션 로드리게스(28)-1루수 제임스 로니(29)-유격수 유넬 에스코바(31)-포수 호세 몰리나(38)가 하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텍사스는 2루수 이안 킨슬러(31)와 유격수 엘비스 엔드러스(25)가 테이블 세터를 맞는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32)-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4)-포수 A.J. 피어진스키(34)가 배치됐다.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3)-1루수 미치 모어랜드(28)-좌익수 크레이그 젠트리(30)-중견수 레오니스 마틴(25)이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포스트시즌이 아닌 정규시즌 순위를 정하기 위한 163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이날 기록은 모두 2013 시즌 성적에 포함된다.

이날 경기는 비록 정규시즌 경기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결정한다는 중요성 때문에 4심제가 아닌 6심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 팀의 2013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일 오전 9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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