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ESPN 평가 ML 전체 TOP 10 선정

입력 2013-10-01 1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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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훌륭한 한 시즌을 보낸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0개 팀의 메이저리그 선수 중 전체 10위로 평가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2013 시즌이 종료된 뒤 선수 분석 평가 기관 4곳의 평균치를 매겨 상위 10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모든 선수 중 당당히 10위에 랭크되며 팀 동료 조이 보토(30)와 함께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ESPN과 엘리아스 자료에서는 각각 25위과 16위에 올랐으나, 인사이드 엣지와 베이스볼 인사이클러피디어의 발표에서는 5위와 8위에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 추신수가 받은 10위의 성적은 이번 오프 시즌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31·뉴욕 양키스) 보다 높은 순위. 카노는 12위에 올랐다.

추신수 선수 평가 10위. 사진=ESPN 캡처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선정된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22·LA 에인절스)이며 2위에는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꼽혔다.

또한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는 전체 3위이자 투수 중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폴 골드슈미트(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가 전체 17위에 올랐고,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 매리너스)가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에하라 고지(38·보스턴 레드삭스)가 24위에 랭크됐으며, 구로다 히로키(38·뉴욕 양키스)는 공동 97위에 선정됐다. 류현진(26·LA 다저스)는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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