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아노, 7이닝 1실점 완벽투… 홈에선 천하무적

입력 2013-10-02 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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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홈경기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완벽투를 자랑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리리아노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 등판했다.

이날 리리아노는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는 등 7회까지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했다.

탈삼진은 5개에 그쳤지만 7회까지 투구 수 90개만 기록하는 경제적인 투구를 하며 퀄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또한 신시내티의 주요 왼손 타자인 추신수, 조이 보토(30), 제이 브루스(26)를 9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막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리리아노는 이번 시즌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11차례 선발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호투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리리아노와 맞대결을 펼친 신시내티의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27)는 3 1/3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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