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예상경로 ‘한반도 향해 북상 중…점차 위력 커져’

입력 2013-10-02 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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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토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태풍 피토 예상경로’

태풍 피토 예상경로가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지난달 30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 예상경로가 기존 예상보다 한반도 방향으로 깊이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피토는 예상경로대로라면 오는 6일(일요일) 이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처음에는 소형 태풍이었던 태풍 피토는 점차 세력을 확장해 현재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초속 25m, 강풍반경 300㎞의 중형 태풍으로 커진 상태다.

현재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전날보다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아졌지만 한반도 서쪽으로 향할지 동쪽으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피토 예상경로에 누리꾼들은 “태풍 피토 예상경로 아직도 올 태풍이 남았구나”, “태풍 피토 예상경로 한반도로 오지마”, “태풍 피토 예상경로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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