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6연속 K쇼… 6이닝 1실점 ‘QS 달성’

입력 2013-10-04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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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6연 타자 탈삼진을 기록했다.

커쇼는 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4회말 2사 후 안드렐톤 시몬스(24)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6회말 2아웃까지 6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몬스에 이어 5회말에는 엘리엇 존슨(29), 대타로 나선 B.J. 업튼(29), 제이슨 헤이워드(24)가 커쇼의 공에 삼진을 당했다.

이후 커쇼는 6회말에도 저스틴 업튼(26)과 프레디 프리먼(24)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말 마지막 타자가 된 에반 개티스(27)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가장 중요한 디비전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6회까지 3피안타 2볼넷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데 이어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도 성공했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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