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임창정 야외 콩트 미방송 “생방송 시간 지연, 특집 방영”

입력 2013-10-06 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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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임창정-GTA경성

SNL 임창정-GTA경성

SNL에서 가수 임창정이 출연한 야외 콩트가 전파를 타지 못했다.

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임창정 ‘여드름 셀프 디스’로 기대를 모았던 방송이 전파를 타지 못한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창정은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SNL코리아’ 제작진은 야외촬영으로 진행된 콩트 컷을 공개했다.

얼굴을 가까이 들이댄 채 뺨에 난 왕 여드름에 표정이 안 좋다. 이 사진은 임창정이 선보일 콩트의 일부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코믹 연기라면 일가견이 있는 임창정이 이전에 피부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셀프 디스로 유쾌하게 풀어낸 콩트”라며 “SNL 코리아’ 특유의 셀프 돌직구와 병맛 유머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창정의 야외 콩트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다. tvN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SNL 코리아’ 호스트 임창정의 야외 콩트가 생방송 시간 지연으로 인해 미방영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이 건은 추후 특집시 방영될 예정으로 기대한 시청자분들께는 사과 말씀을 전합니다”고 설명했다.

SNL 임창정의 야외 콩트 불발 사건에 누리꾼들은 “SNL 임창정편 재미있었는데 못 봐서 아쉽다”, “SNL 임창정 짱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NL에는 임창정의 연기 이외에도 ‘GTA경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 ‘GTA’를 콩트로 표현한 ‘GTA경성’은 리얼한 연기와 재미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tvN ‘SN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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