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컴백과 함께 1위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는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분홍신’ 무대를 위해 핸드 마이크와 이어 마이크 중 고민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무를 위해선 이어 마이크가 좋지만 라이브 위해 핸드 마이크를 가지고 나왔다”며 “만약 1위를 한다면 이어 마이크를 하고 나와 ‘분홍신’ 안무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1930년대 빅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요소를 녹여냈다.
아이유는 ‘분홍신’ 무대를 통해 어두운 색깔의 원피스와 붉은색 구두를 신고 스윙 댄스를 선보인다. 스윙은 아이유가 데뷔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르로 “모르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한편 아이유는 8일 자정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을 공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