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사망…태양 친형 동현배 “미안해 하늘아” 비통한 심정

입력 2013-10-09 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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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가 8일 뇌종양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제공 | 알스컴퍼니

‘로티플스카이 사망…동현배 애도’

8일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로티플스카이는 1년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월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할 당시에도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졋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에 마련됐다. 배우 엄지원, 방송인 박지윤 등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는 동료들도 있었다.

빅뱅 태양 형이자 배우인 동현배는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니 모습 간직할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마음 고생 많았을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하늘아…”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동생 태양 역시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고 글을 적엇다.

2001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본명 ‘하늘’이란 이름으로로 데뷔한 로티플스카이는 ‘웃기네’라는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로티플스카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섹시가수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로티플스카이 사망,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로티플스카이 사망,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로티플스카이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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