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사망…‘웃기네’ ‘거짓말이죠’ 남기고 세상 떠나

입력 2013-10-09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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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 사망…애도 물결’

가수 로티플스카이(25, 김하늘)이 8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 뇌사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된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예명과 함께 댄스곡 ‘웃기네’로 데뷔했다. 당시 어린 나이였음에도 화려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무대 위에서 의상을 한 겹씩 벗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이슈가 됐다.

이후 2010년 류시원의 소속사로 이적, 로티플스카이로 예명을 바꿨다. 그는 9년간의 공백을 깨고 싱글 앨범 ‘No Way’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로티플스카이는 2011년 장혁, 이민정, 김희애가 주연한 ‘마이더스’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미로운 발라드 ‘거짓말이죠’를 불러 장르를 넘나드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로티플스카이에 많은 스타와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로티플스카이 사망’ 어브노말106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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