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사진제공|소니픽쳐스
‘킬빌’ 시리즈로 친숙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아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만난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5시(장소 미정) ‘오픈토크’에서 ‘타란티노가 봉준호를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대화를 나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이 행사가 갑작스럽게 열리게 된 건 마카오를 방문 중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소식을 전해 듣고 봉준호 감독과 만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994년 ‘펄프픽션’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장고:분노의 추격자’로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