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NLCS 1·2차전에 그레인키-커쇼”… 류현진은?

입력 2013-10-10 0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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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NLCS) 1차전과 2차전에 각각 잭 그레인키(30)와 클레이튼 커쇼(25)를 내세운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라디오 스포츠 쇼인 댄 패트릭쇼에 출연해 NLCS 구상에 대해

이날 매팅리 감독은 1차전과 2차전에 그레인키와 커쇼를 선발 등판 시킬 계획이며, 3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매팅리 감독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이하 NLDS)때처럼 상대하게 될 팀을 보고 3번째 선발 투수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NLCS에 진출해 있는 LA 다저스와 맞붙게 될 팀은 10일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간의 NLDS 5차전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류현진의 NLCS 선발 등판 일정은 10일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간의 NLDS 5차전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은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 두 팀 중 어떤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홈, 원정이 결정된다.

팀의 세 번째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다면 피츠버그와 맞붙을 시 원정, 세인트루이스와 맞붙게 된다면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선발 등판하게 된다.

한편, 잭 그레인키가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의 NLCS 1차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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