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설문’ 다저스, 64% 얻어 카디널스에 우위

입력 2013-10-10 15: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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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LCS 설문. 사진=ESPN 캡처

[동아닷컴]

미국 현지 팬들은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 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물리친 직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결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결과는 64% 대 36%로 LA 다저스의 우위.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이 있는 미주리주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LA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LA 다저스의 우위. 전반기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3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2승 1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기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4경기에서 LA 다저스가 3승 1패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후반기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인 8월 9일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양 팀의 이번 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며 1차전은 오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선발 투수로는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0)와 세인트루이스의 조 켈리(25)가 나설 전망이며, 류현진(26)은 15일 LA 다저스의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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