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투어 8회추가… 서울-대구 앙코르 콘서트

입력 2013-10-11 1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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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 동아닷컴DB

전국투어 중인 가수 조용필이 인천, 부산 공연 및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

5월부터 시작된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헬로’가 애초 계획했던 11개 도시 투어(서울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에 이어 인천, 부산 공연 및 앙코르 공연까지 총 8회의 공연을 추가로 벌이기로 했다.

19일 광주, 26일 경남 창원에 이어 인천에서 11월30일과 12월1일, 부산에서 12월7일과 8일로 각각 이틀씩 진행된다. 앙코르 공연은 서울에서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3회 공연을 확정지었고 대구에서는 12월21일 1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헬로’는 올 한 해 총 13개 도시에서 22회 공연을 개최하게 되는 것으로 2013년 투어공연 중 최다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

조용필 콘서트는 공연 횟수뿐만 아니라 공연의 규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각 지역의 종합운동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의 야외 스타디움에서 1회 당 2만석에 달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준비했고, 넓은 공연장에 맞는 다양한 무대 연출과 무대 효과를 적용해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9월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공연에는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로 UCC 제작 및 조용필에게 손편지를 보내온 경기도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담임교사를 초대했다.

조용필은 11월7일에는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원나잇 스페셜’ 공연을 벌인다. 이는 조용필의 15년만의 일본 공연이며, 공연에 앞서 16일에는 ‘헬로’ ‘바운스’ ‘걷고싶다’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 19집이 일본에서 발표된다.

조용필 투어 공연 및 앙코르 공연의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인천 10월14일, 부산 10월16일, 서울 앙코르 10월18일, 대구 앙코르 10월 21일에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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