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허각, 우상과 팬의 만남에 ‘눈물 글썽…’

입력 2013-10-13 11:21:4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히든싱어2’에 출연한 가수 허각이 임창정의 팬이었음을 털어놔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1라운드에 등장한 한 모창능력자는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990 임창정’이라는 이름표를 단 허각이 출연했던 것.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허각은 “임창정 떄문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6세 때 내 돈 주고 처음 산 앨범이 임창정의 3집이었다”고 고백했다.

허각은 자신의 이름표에 대해 “노래방에서 임창정 3집 앨범의 ‘결혼해 줘’를 자주 불렀는데 그 노래의 노래방 기계 번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창정은 “허각이 팬이었다는 건 대충 알고 있었다. 시작이 나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정 허각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창정 허각, 두 사람 정말 힘들게 성공했네”, “임창정 허각, 임창정 기분 좋을 듯”, “임창정 허각, 의외의 관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히든싱어2’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