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동묘스타일, 정형돈-GD 환상 호흡으로 ‘동묘 접수’

입력 2013-10-13 13: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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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동묘스타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의 노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새롭게 촬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도 가요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과 팀을 이룬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동묘 시장에 가서 의상을 고르자고 제안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3만 원만 가져와라. 내일 당장 가자. 누가 채 가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다음 날,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동묘 시장을 함께 찾았다. 정형돈은 여러가지 의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뒤 지드래곤에게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동묘 시장을 배경으로 함께 촬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코디해 준 호피무늬 티셔츠와 아이스진을 입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부끄러워 하던 지드래곤은 이내 동묘시장 뒷골목을 활보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이에 “표정은 런던(촬영 당시) 보다 더 좋아”라며 극찬했다.

‘삐딱하게 동묘스타일’을 본 누리꾼들은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형용돈죵’ 정말 최고의 조합이다”,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지드래곤 매력 넘치네”, “삐딱하게 동묘스타일, 두 사람 곡 정말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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