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2차전’ 벅홀츠, 보스턴 반격의 선봉장

입력 2013-10-14 0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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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치욕적인 노히트 게임을 당할 위기에 놓였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레이 벅홀츠(29)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보스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을 가진다.

이날 보스턴은 ‘도루왕’인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30)와 우익수 셰인 빅토리노(33)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해 디트로이트 배터리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30)-지명 타자 데이빗 오티즈(38)-1루수 마이크 카프(27)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자니 곰즈(33)-포수 제로드 살타라마치아(28)-유격수 스티븐 드류(30)-3루수 윌 미들브룩스(25)가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전반기 무패 행진을 선보이는 등 1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한 오른손 투수 벅홀츠가 나선다.

벅홀츠는 이번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한 바 없지만 지난 3년간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무난한 상대 전적을 남겼다.

한편,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ALCS 2차전은 한국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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