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에 ‘4년 194억원’ 초대형 계약 제시 가능성

입력 2013-10-16 16:21:2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대호. 스포츠동아DB

日 닛칸스포츠 보도

[동아닷컴]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빅보이’ 이대호(31)에게 일본구단이 대형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6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대호가 오릭스를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하며 자금 상황이 여유있는 소프트뱅크가 4년간 18억엔(약 194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소프트뱅크가 외국인 선수 4명과 재계약을 포기해 자금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대호 영입전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현재 원 소속 구단인 오릭스에 2년간 8억 엔(86억 5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오릭스의 제시액은 2년간 7억 엔(75억 7천만원)으로 총액에서 1억 엔 차이가 난다.

2012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진출한 이대호는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