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일본 상륙 ‘사망자 행방불명자 점점 늘어…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

입력 2013-10-16 1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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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일본 상륙.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제26호 태풍 위파(WIPHA) 일본 상륙 소식에 일본이 공포에 떨고 있다.

1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태풍 위파 일본 상륙’으로 인해 도쿄에서 120km 떨어진 이즈오섬 오시마 마을 등지에서 사망자와 행방불명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즈오섬에서는 오전 3~4시 사이에 193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시간 당 122.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24시간 강수량이 8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으로 현재 간토 지역의 교통은 마비된 상태다.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됐으며, 열차 운행도 중지되거나 한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및 국도는 통행이 금지됐다.

한편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위파 일본 상륙, 무섭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일본 국민들 상심이 크겠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 태풍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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