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주요 이유’… 독성 세포 찌꺼기 제거 때문

입력 2013-10-18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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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주요 이유’ 사진=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수면의 주요 이유’ 하루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수면의 이유가 밝혀져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이 잠을 자는 이유 즉 수면의 주요 이유는 뇌에서 독성이 있는 세포 찌꺼기를 제거하려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보고서에서 수면 중에 '글림프 시스템'으로 불리는 뇌의 독특한 노폐물 제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짐으로써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를 청소해준다고 밝혔다.

또 연구진은 수면 중 뇌세포가 60%나 줄어들기 때문에 노폐물 제거 과정이 깨어 있을 때보다 10배 가까이 빠르게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즉 수면의 주요 이유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뇌에서 독성이 있는 세포 찌꺼기를 제거하려는 본능에 의한 것.

이러한 ‘수면의 주요 이유’를 접한 누리꾼은 ‘역시 인간의 몸은 신비롭다’, ‘잠이 보약이랬는데, 정말이었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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