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반지의 제왕은?… 10개 얻은 요기 베라

입력 2013-10-21 0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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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 이를 상징하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장 많이 가져간 선수는 누구일까?

이는 아마도 가장 유명한 야구계 격언인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말을 남긴 명포수 요기 베라다.

베라는 지난 1946년부터 1965년까지 19년간 오로지 뉴욕 양키스 선수로만 활약하며 총 14차례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베라가 얻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무려 10개. 케이시 스텡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베라와 미키 맨틀을 축으로 한 뉴욕 양키스는 당대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이어 9개의 반지를 얻으며 2위에 오른 선수는 ‘56게임 연속 안타’의 주인공 조 디마지오로 역시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다.

또한 8개로 공동 3위를 차지한 빌 디키, 필 리주토, 프랭키 크로세티, 루 게릭 역시 모두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현역 선수로는 역시 뉴욕 양키스 소속의 데릭 지터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앤디 페팃, 마리아노 리베라가 5개를 받았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3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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