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아역 최로운, 친할머니와 ‘오마베’ 합류

입력 2013-10-21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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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최로운’

‘굿닥터’ 주원 아역 최로운, 친할머니와 ‘오마베’ 합류

‘국민 손주’ 최로운이 SBS 새 파일럿 예능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출연한다.

21일 SBS에 따르면, 최로운은 영화 ‘칠번방의 선물’과 최근 종영한 ‘굿닥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오마베’에 출연한다. 최근 가수 이승기와의 CF 출연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최로운은 ‘오마베’에서 친할머니와 출연해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예정이다.

경남 마산에 사는 최로운의 할머니는 로운이를 포함해 10명의 손주를 업어서 키운 ‘황혼 육아’ 17년 차 베테랑 육아 전문가다. 그런 최로운의 할머니는 최근 로운이가 잦은 방송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해산물이라도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오마베’에 손주와 출연할 것을 결심했다고. 바쁜 손주를 자주 보려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

최로운은 마산에서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영화 촬영보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 이유를 묻자 “할머니와 고등어회를 먹는 것이 제일 즐거웠다”고 답했다.

이에 배성우 PD는 “‘오마베’ 제작현장이 만들어진 현실이 아닌 주어진 현실을 그려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요즘 유행하는 프로그램 패턴인 진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재미와 웃음 포인트를 잡기 쉽지 않지만, 그렇게 찾아진 요소가 시청자에게 뻔하지 않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새 파일럿 프로그램인 ‘오마베’는 황혼 육아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임현식과 임하룡 그리고 ‘국민 손주’ 최로운의 가족이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31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오마베 최로운’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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