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안재현, ‘별에서 온 남자’ 출연 확정… 첫 정극 도전

입력 2013-10-21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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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돌’ 안재현, ‘별에서 온 남자’ 출연 확정… 첫 정극 도전

톱모델 안재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캐스팅됐다.

21일 ‘별에서 온 남자’ 제작사에 따르면, 모델로 활동 중인 안재현이 ‘별에서 온 남자’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한다.

안재현은 지난 2009년 모델로 데뷔, 디자이너 최범석, 정두영, 김선호 등의 패션쇼와 화보를 통해 신인 모델상을 수상하며 이른바 ‘모델돌’로 불리는 신예. 최근에는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배우로서 도전하게 된 것.

안재현은 ‘별에서 온 남자’에서 극단적인 시니컬함을 지닌 고등학생이자 천송이(전지현 분)의 동생 천윤재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수려한 외모와 반항적인 눈빛을 가진 안재현을 드라마 기획 당시부터 천송이(전지현 분)의 동생 천윤재 역으로 염두해 뒀다”며 “외모와는 다르게 순수한 면을 가진 천윤재의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 생각한다. ‘별에서 온 남자’에서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해 신선한 마스크와 때묻지 않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제작진이 안재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작품이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등의 캐스팅 된 가운데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ESteem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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