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용, 단국대에 3년 만에 전국체전 金 안겨

입력 2013-10-22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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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단국대 홍성용(충남)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대학부 소장급(80kg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용은 21일 인천 연수구 연수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전주대 오준영(전북)을 2-1로 꺾었다.

홍성용은 이날 승리로 전국체전에서 단국대에 약 3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더불어 시즌 2관왕(증평인삼배, 전국체전) 달성에 성공했다.

이미 대학선발로 ‘IBK기업은행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했던 홍성용은 예선 첫 경기부터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1품을 기록한 김성용(부산·동아대)과 맞붙었다.

이날만큼은 홍성용의 완승이었다. 홍성용은 김성용을 물리친 뒤 결승전까지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결승에 나선 홍성용은 오준영과 1-1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결승전 마지막 판을 계체로 승리하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경남은 전날 열린 고등부에 이어 대학부에서도 청장급(85kg이하) 이청수(경남대)와 용사급(95kg이하) 김민우(경남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kg이하) 최성환(부산·동아대)는 역사급(110kg이하)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경기결과
경장급(75kg이하) 이상민(대구/영남대), 소장급(80kg이하) 홍성용(충남/단국대), 청장급(85kg이하) 이청수(경남/경남대), 용장급(90kg이하), 용사급(95kg이하) 김민우(경남/경남대), 역사급(110kg이하) 최성환(부산/동아대), 장사급(150kg이하) 정창조(전남/대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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