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최소 비용과 최대 비용 차이 무려 100배?’

입력 2013-10-22 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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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사진=한국소비자원.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우리나라 미혼 남녀들의 ‘1인당 결혼 평균 비용’이 공개됐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2년 이내 결혼식을 치른 결혼 당사자와 혼주 10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결혼 평균 비용’은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하고도 1인당 5000만 원 안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설문 결과에 따르면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한 1인당 평균 결혼 비용은 5198만 원으로 최소 비용은 334만 원, 최대 비용은 무려 3억 3650만 원에 달했다.

남성은 평균 5414만 원을, 여성은 4784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 300만 원 이하 소득 가구가 4093만 원, 월 800만 원 이상의 소득 가구가 7239만원을 지출했다.

또 신혼 가구가 주택을 마련하는 데는 구입이 평균 2억7200만 원, 전세는 1억 54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결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이래서 결혼 안 한다”, “1인당 결혼 평균 비용, 허례허식 풍조 없애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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