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뉴스 선정’ 리베라-리리아노, 올해의 재기상 수상

입력 2013-10-23 07:47: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마리아노 리베라(44·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22일(한국시각) 각 리그의 올해의 재기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리베라는 총 54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빅터 마르티네스(35·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누르고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내셔널리그 재기상에는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소속팀을 21년 만의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끈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뽑혔다.

수상자의 이번 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리베라는 6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4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마지막 시즌까지 수호신 역할을 해냈다.

리리아노 역시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피츠버그 선발 마운드의 확실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하는 감독상,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등은 월드시리즈가 종료된 뒤 내달 발표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