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뮤지컬 복귀소감 “돌아오니 새롭고 재미있다”

입력 2013-10-23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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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뮤지컬 복귀소감 “돌아오니 새롭고 재미있다”

주원이 뮤지컬 ‘고스트’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주원은 23일 서울 종로5가 아리온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연출 매튜 워쳐스) 기자회견에서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니 새롭고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출연 이후 TV활동을 왕성하게 활동하다 4년 만에 뮤지컬 ‘고스트’의 샘 위트 역으로 돌아왔다.

주원은 “조금 늦게 투입돼 연습을 따라 잡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잘 도와줘서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배우인 아이비에 대해서 그는 “누나에게 남자답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비 누나는 이미 많은 작품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비는 “멋진 세 남자와 호흡을 맞추게 돼 기분이 좋다. 각자 매력이 다르다. 김우형은 섹시하고 듬직하다. 주원은 귀엽고 풋풋하다. 김준현은 조각미남이라 볼 때마다 흐뭇하다”고 답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연인 몰리 젠슨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샘 위트가 갑작스런 습격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육신을 빠져 나간 샘은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성술가 오다메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된다. 매튜 워쳐스가 연출을 맡았고 주원 김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등이 출연하며 아시아에서 처음 공연된다. 11월 24일 개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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