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스 2호 도움… 레버쿠젠 4-0 완승

입력 2013-10-24 0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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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4-0 완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A조(32강)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2분 시드니 샘이 골을 성공시킬 때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크 서클 정면 뒤쪽에 위치해 있다 후방 지역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침착하게 트래핑했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드니 샘을 향해 정직한 오른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샘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가볍게 골을 넣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얀스 헤겔러와 교체될 때까지 7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활약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페널티 킥 골, 후반 12분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된 세 번째 골, 후반 27분 쐐기골을 몰아 넣으며 4-0으로 완승했다.

홈에서 완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승 1무 승점 7)에 승점 1점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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