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차전’ 보스턴, 기선제압 성공… 1회 3득점

입력 2013-10-24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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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리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차전 홈경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3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0-0으로 맞선 1회말 공격에서 자코비 엘스버리(30)의 볼넷과 더스틴 페드로이아(30)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보스턴은 데이빗 오티즈(38)가 내야 땅볼을 때려 병살타로 공격을 마무리 하는 듯 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피트 코즈마(25)가 실책을 범해 1사 만루로 찬스를 이어나갔다.

이후 보스턴은 마이크 나폴리(32)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에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32)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지만 유격수 코즈마의 실책이 겹치며 1차전 1회부터 3점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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