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카노와 FA 투톱… 6년 1억 달러 예상

입력 2013-10-25 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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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로빈슨 카노(31)와 함께 이번 FA 최고의 선수이며 몸값이 6년 간 1억 달러(1062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TR)는 25일(한국시각) FA가 된 추신수를 소개하며 6년 간 1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서 추신수는 출루율 0.423을 기록한 타자로 카노와 함께 이번 FA 최고의 타자라고 소개했다.

또한 추신수가 출루율 0.373 이상, 160안타 이상, 70볼넷 이상을 안정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타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상이 없다면 15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고, 20홈런과 20도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비에 있어서는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의 말을 인용해 우익수로 기용할 시 골드 글러브 타입의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을 조합해 추신수는 6년 간 1억 달러, 연 평균 1667만 달러(약 177억 원) 수준의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일 팀으로는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을 거론했다.

한편, FA를 앞둔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162안타 21홈런 54타점 20도루 107득점 112볼넷 133삼진 몸에 맞는 공 26개 2루타 34개 출루율 0.423 OPS 0.885와 300출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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