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고기 맛없어해…‘특이 식성’

입력 2013-10-25 1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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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사진출처 | 영국 ‘가디언’ 보도 화면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살좀 좋아하지 않아’

살점을 좋아하지 않는 새로운 종의 피라냐가 발견됐다.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측은 “아마존 국제 탐사대가 지난 2010년 부터 4년 간 총 441종의 신종 동식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된 생물은 식물 258종, 물고기 84종, 양서류 58종, 파충류 22종, 새 18종, 포유류 1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르랑거리는 신종 원숭이와 불타는 듯한 무늬를 가진 도마뱀, 살점을 좋아하지 않는 피라냐 등이었다.

‘피라냐’는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보통 살점을 좋아하기로 유명해 사람들가지 해치는 물고기로 알려졌다.

탐사대의 수장 데미안 플레밍 박사는 “지난 4년간 매주 평균 2종 씩 발견된 생물이 신종임을 연구로 확인했다”면서 “이번 발견으로 아마존이 지구 생명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지역임이 다시한번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그럼 뭐 먹고 살아?” “신기하다 실제로 보고 싶어요”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살점을 좋아하지 않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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