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복불복’ 中서 천만뷰 달성…‘굿닥터’, ‘상속자들’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13-10-25 13: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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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복불복’ 中서 천만뷰 달성…‘굿닥터’, ‘상속자들’과 어깨 나란히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그룹에이트)’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 닷컴’에서 천만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방과 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 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린 드라마툰으로, ‘소후 닷컴’을 통해 공개된지 한달 만에 천만뷰를 달성한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국내뿐 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굿 닥터’, ‘몬스타’ 등을 제치고 한류 드라마 부분 시청률과 조회수 일간 1위, 주간 1위를 석권하는 놀라운 기록으로 한류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과 후 복불복’의 이러한 폭발적인 시청기록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져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천만에 가까운 조회수와 주간 시청률 6위, 월간 시청률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평점 또한 10점 만점에 9.0이라는 높은 점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는 타 한류드라마가 인기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굿 닥터’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상속자들’이라는 점, 타 콘텐츠 대비 저예산 콘텐츠인 ‘방과 후 복불복’과 평점이나 시청률에서도 근소한 차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기록이다.

중국 시청자들은 “짧았지만 아주 좋았다”, “정말 재미있고 어린 친구들이 그룹으로 나와 연기를 잘한다”, “이것은 본적 없는 코미디 로맨스 영화 같다. 재미가 가득하다”, “유명한 카메오들이 나와 흥미로웠다”, “내가 본 코미디 드라마 중 최고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과 후 복불복’의 주인공인 신인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는 이러한 드라마툰의 인기에 힘입어 이미 데뷔 한달 만인 지난 9월말 중국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를 열었고, 한국에서 역시 드라마, 영화, 예능,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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