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위엄, 말 안 듣던 관중들 유재석 말 한 마디에… ‘놀라워’

입력 2013-10-25 2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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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위엄’

개그맨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후기가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공연장의 안전선이 뚫려 장내 아나운서가 안전을 위해 방송을 했다. 그러나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던 사람들이 유재석의 한 마디를 엄마, 아빠 말보다 잘 듣더라”고 묘사했다.

이어 “유재석이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 뒤에 있던 사람들이 ‘앉아라’라고 말했고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는 데 10초도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성경을 패러디해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기에 좋았더라’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일화를 들은 누리꾼들은 “유재석의 위엄, 역시 달라”, “유재석의 위엄, 유느님은 급이 다르다”, “유재석의 위엄, 이것이 유느님의 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가요제 녹화를 진행했다.

사진|‘유재석의 위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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