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4차전’ 벨트란, 선취 1타점 적시타… 역시 가을사나이

입력 2013-10-28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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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벨트란.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가을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36)이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벨트란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트란은 0-0으로 맞선 3회말 맷 카펜터(28)의 안타와 보스턴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30)의 실책이 겹쳐 만들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맞았다.

선취점을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벨트란은 보스턴의 선발 투수 클레이 벅홀츠(29)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 사이 카펜터가 비교적 여유 있게 홈을 밟아 세인트루이스가 1점을 선취했다. 이번 월드시리즈 2타점 째.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3차전까지 2승 1패를 기록하며, 이날 4차전을 승리하게 되면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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