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눈물 “반지하방 생활, 어머니 길거리에서 머리 감아…”

입력 2013-10-29 0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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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눈물. 사진출처 | SBS

‘김민종 눈물’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그동안 가슴에만 간직했던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김민종은 2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원래 집에 차가 3대나 있을 정도로 부자였다. 자가용으로 학교를 통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돈을 퍼주는 의리남이었고 보증도 섰다. 아버지의 의리 때문에 하루아침에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단칸방 살 때 방 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라며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의 눈물에 주위는 숙연해 졌다. 김민종은 눈물을 닦으며 “내가 여기에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민종 눈물, 사람은 어려울 때가 있다”, “김민종 눈물,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했으니 다행”, “김민종 씨 눈물…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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