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PS 17G 연속 출루… KS 14G 연속 출루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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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7)이 포스트 시즌 1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 베어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1회 2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1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002년 11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 포스트 시즌 1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리즈 14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동반 달성했다.

한편, 1회부터 노경은을 두들긴 삼성 타선은 1회에만 대거 2점을 뽑으며 앞서가고 있다.

사진｜이승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