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아오키에 150만 달러 구단 옵션 행사

입력 2013-10-30 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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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일본인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1)에게 구단 옵션을 행사한다.

밀워키 구단은 30일(한국시각) 외야수 아오키에게 150만 달러(약 16억 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오키는 별다른 일이 없는 한 2014년에도 밀워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오키는 2년 간 주로 1번 타자로 출전하며 평균 타율 0.287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597타수 171안타 타율 0.286과 8홈런 37타점 20도루 171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밀워키의 덕 멜빈 단장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아오키 트레이드설이 불거지자 이를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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