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독고마테 역의 배우 장근석이 베일을 벗었다.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정정화, 신용휘, 제작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에서 남자주인공 독고마테 역로 분한 장근석의 이미지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극 중 독고마테는 ‘역사도 바꿀 수 있는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보급 비주얼의 소유자. 이미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통해 독고마테 캐릭터는 큰 인기를 얻었다. 제작사측은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남자주인공 캐스팅에 원작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장근석=독고마테”라고 확정지었을 정도로, 장근석에 확신을 가졌다고.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팬들 역시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공개된 독고마테 사진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직 드라마 ‘예쁜 남자’를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는 장근석은 독고마테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측은 “장근석이 독고마테가 가지고 있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말투, 표정, 동작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쁜남자’는 그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으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통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마테성공백서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예측이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원작 만화에 드라마틱한 극성을 더했다. 또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비주얼감성 드라마를 선보인 정정화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11월 20일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주)그룹에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