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또 다시 총액 1억 달러(약 1062억 원)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1일(한국시각)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특집에서 추신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에 평균 출루율 0.318을 기록하며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꾸준하게 출루할 수 있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슈퍼 히어로이며, 추신수가 이런 유형의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따라서 추신수에게는 이번 겨울 만큼 FA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에 좋은 시기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총액 예상. 사진=블리처 리포트 보도 캡처
이는 내셔널리그 출루율과 볼넷 부분에서 모두 2위에 오른 기록. 이번 시즌 FA로 풀리는 타자 중 추신수보다 더 출루에 능한 타자는 없다.
총액 1억 달러 언급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추신수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 보도에서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이 영입 대상으로 지목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