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추신수는 슈퍼 히어로“… 총액 1억 달러 예상

입력 2013-11-01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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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또 다시 총액 1억 달러(약 1062억 원)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1일(한국시각)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특집에서 추신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에 평균 출루율 0.318을 기록하며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꾸준하게 출루할 수 있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슈퍼 히어로이며, 추신수가 이런 유형의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따라서 추신수에게는 이번 겨울 만큼 FA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에 좋은 시기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총액 예상. 사진=블리처 리포트 보도 캡처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 나서 569타수 162안타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12볼넷 21도루 출루율 0.423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출루율과 볼넷 부분에서 모두 2위에 오른 기록. 이번 시즌 FA로 풀리는 타자 중 추신수보다 더 출루에 능한 타자는 없다.

총액 1억 달러 언급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추신수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 보도에서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이 영입 대상으로 지목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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