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갈라지는 곳…아프리카 대륙 갈라지나 ‘서서히 진행 중’

입력 2013-11-03 2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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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갈라지는 곳’

지구가 갈라지는 곳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지난달 25일 유럽우주기구가 공개한 지구가 갈라지는 곳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우간다 서부 지역을 찍은 위성 사진으로 세 장의 위성 사진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사진 속 오른쪽 붉은색으로 보이는 곳은 조지 호수이다. 사진을 통해 호수 하단의 에드워드 호수로 물이 흐르면서 단층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단층이 소말리아 판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에 생겨 ‘지구가 갈라지는 곳’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알버틴 단층으로 소말리아판이 아프리카 판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면서 이 같은 모습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구가 갈라지는 곳, 한국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지구가 갈라지는 곳,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떡하지” “지구가 갈라지는 곳, 그럼 우간다 땅이 갈라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지구가 갈라지는 곳’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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