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父子, 전 연인 상대로 명예훼손 등 민형사 소송

입력 2013-11-06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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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백윤식. 스포츠동아DB

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인 K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백윤식과 그의 두 아들인 도빈, 서빈은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을 이유로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백윤식의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6일 “원고는 백윤식과 두 아들까지 총 3명”이라며 “최근까지도 K씨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 민사소송을 냈고 곧 형사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윤식은 9월 초 30세 연하의 연인 K씨의 존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같은 달 말 K씨는 백윤식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예고한 데 이어 모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은 물론 도빈, 서빈 형제와 관련된 폭로성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백도빈, 서빈 형제는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백윤식 측 한 관계자는 “최근까지 K씨와 대화를 통해 이번 논란을 끝내려고 했지만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돼 어쩔 수 없이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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