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컴백홈…본격 신혼모드

입력 2013-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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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사진|EBS

두 달간 허니문 마치고 내주 초 귀국
이효리 향후 새로운 활동 영역 관심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두 달간의 유럽 신혼여행을 마치고 다음주 초 귀국한다.

9월1일 제주도 애월읍 자택에서 예식을 올린 두 사람은 9월15일 독일로 출국해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등 유럽지역을 여행하고 있다. 이효리는 간간이 SNS를 통해 신혼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왔다. 이들은 귀국 이후에도 당분간 제주도 신혼집에 머물며 ‘신혼 모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말쯤 고려했던 콘서트도 사실상 보류했다. 공연장 대관도 이뤄지지 않았고, 공연 프로덕션에 관한 논의도 아직 없었다.

이제 관심사는 이효리의 향후 행보. ‘섹시스타’,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린 이효리가 언제부터인가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왔듯 결혼 역시 그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5집에서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음악과 밴드음악을 선보인 그는 앞으로도 이 같은 색깔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신혼여행을 통해 감성밴드 시규어 로스의 모국 아이슬란드 등을 여행하며 유럽의 감성을 한껏 맛봤다.

프로듀서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신의 5집과 소속사 후배인 스피카의 ‘투나잇’을 프로듀싱했고, 스피카 김보형의 솔로곡 ‘내가 미친년이야’를 작사·작곡하면서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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