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홈페이지 캡처

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홈페이지 캡처


‘임예진 하차’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배우 임예진 하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7일 홈페이지에 “임예진 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 드린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이번 하차는 (임성한)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 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예진은 9일 방송되는 ‘오로라공주’에서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예진의 하차 소식에 극본을 담당한 임성한 작가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그동안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공주’에서 다수 인물을 극에서 떠나게 하거나 죽음을 맞게 해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

배우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등 무려 9명의 배우가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