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연기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슬기는 “언론시사회 후 영화에 대한 편견이 많이 깨졌다”며 “일반 시사회 때 원래 무대인사가 있는데 드라마 촬영하던 중간에 가야겠단 생각에 참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슬기는 “무대인사를 통해서라도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바꿀 수 있잖나”면서 “댓글 때문에 많이 괴롭고 마음고생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또 배슬기는 “그때 친구가 ‘너 앞으로 할 작품 100개 중 하나다. 연연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그 말에 힘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 좋아하는 연기를 평생할 텐데 그 중 하나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관문’교직 생활 후 은퇴한 암 말기 환자 종섭(신성일 분)과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간병인 연화(배슬기 분)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욕망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출처｜영화 ‘야관문’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