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 공연 중 서태지 비하 논란…누리꾼 “사과하라”

입력 2013-11-11 19:12: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맨틱펀치 서태지 비하논란

로맨틱펀치 서태지 비하논란

로맨틱펀치 서태지 비하논란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공연 도중 가수 서태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맨틱펀치는 지난 9일 단독 공연 무대에서 서태지의 곡 '너에게'를 커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기타리스트 콘치가 '너에게'에 대한 곡소개 중 서태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에게 저작권이 있는 곡 '너에게'를 서태지컴퍼니 측 사전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됐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이미 로맨틱펀치측에 해당 사실확인 공문을 보내 놓은 상태다.

이같은 사실은 서태지의 팬들을 주축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솔한 멘트다", "공식적으로 사과해라" 등 불편한 시선과 함께 대놓고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공연 중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멘트가 화근이 됐나"라며 조심스레 의견을 전했다.

한편 로맨틱펀치는 지난 2012년 KBS 2TV '톱밴드2'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